콜레스테롤은 과연 몸에 나쁘기만 한 걸까요. 콜레스테롤은 생명 유지에 중요한 성분을 몸을 형성하는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 및 장기의 기능과 상태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합성하는 재료입니다. 미국의 최고 영양관련자문기구인 식사지침자문위원회(DGAC)가 콜레스테롤이 많이 든 음식 섭취에 대한 유해성 경고를 삭제한 새로운 내용의 식사 지침 권고안을 발표했다. DGAC는 "콜레스테롤은 과잉 섭취를 걱정할 영양소가 아니다."며 "현재 유효한 증거들은 식이성 콜레스테롤 섭취와 혈중 콜레스테롤 사이에 뚜렷한 연관이 없음을 보여준다" 고 밝혔다. 이는 하루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300mg으로 제한한 현행 식사 지침을 뒤집는 결론이다. 그리고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LDL)도 있고 동맥경화증을 막는 효과가 있는 좋은 콜레스테롤(HDL)도 있어 콜레스테롤은 2가지로 구분이 된다고 합니다. 미국의 영양 관련 자문기구에서 말하는 맘 놓고 먹어도 되는 콜레스테롤 식품 5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새우
새우와 랍스터 등의 갑각규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건강에 좋지 않은 것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새우나 랍스터 먹는 것을 피하면 신체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놓칠 수 있다는 거 아시죠. 새우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B3, D 그리고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랍스터 역시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하며, 비타민 B와 E, 인, 마그네슘, 칼륨, 어연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적당량의 새우 및 랍스터를 섭취한다면 충분히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달걀
큰 달걀 한 개에는 콜레스테롤이 약 186mg이 들어있지만 달걀을 통째로 먹었을 때 얻는 건강상 효과는 엄청나다. 달걀에는 비타민 A와 B, E를 비롯해 철분, 아연, 인 등의 성분이 들어 있고, 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셀레늄의 성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이어트에도 많이 먹습니다. 단백질도 들어 있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날달걀보다는 찐 달걀로 많이 먹는다. 달걀을 먹으면 수치는 올라가지만 이는 나쁜 콜레스테롤이 아닌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달걀에는 콜린 성분이 풍부합니다. 콜린은 세포막을 형성하고 뇌 속 신호전달 분자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단백질과 루테인, 제아잔틴이 풍부합니다.
3. 유제품
이제까지 콜레스테롤 섭취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지방을 제거하지 않은 우유나 치즈는 콜레스테롤이 높아서 섭취 시 주위가 요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지만 유제품도 좋은 콜레스테롤(HDL) 함량은 높지만 단백질과 칼륨 같이 소화에 도움을 주는 지방이 들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유지방은 면역계 건강과 세포 대사 작용이 연관이 있는 지방의 한 종류인 그리코스핀골리피즈의 원천입니다. 여기에 지방을 제거하지 않은 유제품이 체지방을 줄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4. 간
이제는 양파를 넣은 간 요리를 식탁에 다시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소의 간에는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및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리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소의 간 한 조각에는 단백질 하루 권장량의 40%가 들어 있으며, 비타민B 2와 비타민 A, B가 풍부하다. 여기에 소와 닭의 간에는 철분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5. 로스팅한 원두커피
커피에는 지방 성분이 13%나 함유돼 많이 마시면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커피도 적절히 마시면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은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를 하루 두 잔 이내가 적절합니다.
상기와 같이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있다고 해서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콜레스테롤도 좋은 콜레스테롤(HDL)이 있고, 또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있습니다.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많이 생기면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좋다고 너무 과하게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건강도 챙기면서 맛있는 음식들도 잘 조절하셔서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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