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난방비 : 가스비 줄이는 방법

겨울철 난방비 증가 줄이는 벙법

이제 겨울철이 되어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역시나 난방비 걱정이 많습니다. 가스비/전기세/기타 등등 공공요금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사항이라 국민들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특히 난방비가 겨울철에는 지출하는 관리비 중에 제일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관리를 잘하지 못하면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난방의 종류와 간단하게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벙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난방의 종류

난방은 크게 3가지로 나누어지며, 종류별로 장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1. 중안 난방

중안 난방은 주로 과거에 지어진 아파트 등에서 많이 사용된 난방입니다. 단지 안에 커다란 굴뚝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공동주택 단지 내에 중앙 보일러실이나 지하실 등에 설치된 대형 보일러로 난방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아파트 및 대규모 건물 드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단점 : 중앙 난방의 장점은 개별난방 방식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개인이 유지, 관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30년 이상 된 아파트에 보급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후된 보일러로 열효율이 떨어져 충분히 따뜻하지 않을 수 있고 원할 때 원하는 만큼 사용할 수 없는 것이 단점입니다.

2. 지역 난방

지역난방은 각 지역 발전소에서 쓰고 남은 열을 사용해 난방을 하는 방법입니다. 최근에 건설되는 공동주택에 많이 도입되고 있는 난방 방식입니다.  대규모 열병합발전소에서 생산된 고온수를 받아서 공동주택 단지 내에 설치된 열교환기를 통해 각 가정에 적정한 온도의 난방을 공급합니다.

장단점 : 지역난방 장점은 24시간 온수를 사용할 수 있고, 각 가정에서 따로 유지, 관리할 필요도 없으며 난방비도 저렴합니다. 또한 각 방마다 온도 조절기가 설치되어 있어 난방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발전소에서 보내주는 온도 이상으로 난방을 할 수 없어 추위를 많이 느끼는 사람은 생각만큼 따뜻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보조난방기구가 필요해 별도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개별난방

개별난방은 각 가정 내에 설치된 보일러로 난방을 하는 방법으로 직접 유지, 관리해야 합니다. 개별난방 보일러는 연료는 LNG 도시가스를 주로 이용하지만 도시가스 보급이 되지 않은 지방의 경우에는 LPG 가스나 석유를 사용해 난방비가 비싸질 수 있습니다.

장단점 : 개별난방은 각 가정 내에 설치된 보일러를 통해 개인이 난방 온도를 자유로이 조절할 수 있으며, 사용한 만큼 부과되므로 비용이 절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장, 수리에 따른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보일러가 가동될 때 소음, 진동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배출가스 배관이 잘못된 경우 일산화탄소 중독을 일으킬 수 있어 조심해야 하며 이를 방비하기 위해서 보일러실 들에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설치하고 수시로 배관 점검이 필요합니다.

종류별 난방비 절약 방법

1. 지역난방 난방비 줄이는 방법

지역난방은 지역 발전소에서 따뜻한 물을 보내주므로 물 온도 조절이 따로 필요 없습니다. 이때는 실내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제일 좋은데 22~23도 맞추어 놓고 하루 종일 난방을 켜 두는 것이 난방비를 줄이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실내온도보다 1도 정도만 높게 설정하면 차츰 온도가 올라가면서 따뜻해집니다. 지역난방의 경우 싱크대 밑에 분배기로 온도 조절을 하는 데 사용하지 않는 방은 난방을 잠그는 것이 좋고 방문을 닫고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문을 닫지 않을 경우 실내에 찬 바람이 들어와 난방이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2. 개별난방 난방비 줄이는 방법

개별난방 방식을 이용할 경우, 평소에 수도꼭지를 온수 위치에 놓고 사용하게 되면 물을 틀었을 때 보일러가 가동이 됩니다. 보일러는 설정되어 있는 온도만큼 보일러의 물 전체를 덥히기 위해 가동되므로 가스비가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온수로 세수 또는 샤워를 하고 난 후에는 꼭 수도꼭지를 온수가 아닌 냉수 방향으로 돌려놓은 것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풍이 심한 주택일 경우 창문에 문풍지를 붙여 찬 외부 공기가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면 좋습니다. 또한 보일러는 실내보다는 온돌 모드는 선택해 바닥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집을 살 때는 공동주택의 1층 및 최상층애 위치한 세대의 경우 열 손실로 인해 난방비가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쉽게 할 수 있는 난방비 절약 방법

1.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

겨울철 실내온도는 18도에서 20도로 온도 1도 낮추면 최대 7%의 난방비가 절약된다고 합니다. 너무 실내온도가 높으면 건조해서 호흡기 질환에 좋지 않으니 적정온도를 유지하면서 난방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보일러 배관 청소

보일러는 작동하면 분진이 발생하고 이것이 내부에 누적되면 보일러의 열효율을 떨어뜨려 난방비가 결국 상승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겨울철이 되기 전 보일러 배관 청소를 하는 것도 난방비를 절약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3. 온수 온도 50도 미만 설정

온도를 지나치게 높게 설정하면 보일러는 실내온도까지 물만 대우 게 됨으로 연료 낭비를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겨울철에 샤워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온도까지만 온도를 설정하면 난방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4. 사용하지 않는 곳 난방 밸브 조절하기

다용도실 같은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곳은 난방 밸브를 잠가 열 손실을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일러를 켜면 너무 덥고 끄면 춥다면 밸브를 반쯤 열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외출 시 외풀 모드나 실내온도 2~3도 낮게 설정

보일러는 일정한 온도에 맞춰 놓는 게 자주 껏다 켰다 하는 것보다 난방비를 절약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에어컨과 같은 원리로 겨울철에 실내외 온도차를 올리는데 많이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외출 시에도 외출모드로 놓거나 평상시보다 2~3도 낮게 설정하는 게 좋습니다.

6. 문풍지, 에어캡, 카펫, 러그 사용

외풍을 차단해 주는 것도 실내온도를 2~3도 높일 수 있습니다. 에어캡은 창문에 붙이고 문풍지는 창틀이나 문틈에 붙여주면 틈새 바람을 막아 실내온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바닥에 카펫이나 러그를 깔아 놓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내복을 입으면 체감온도를 3도 이상 올릴 수 있어 건강도 지키고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보조 난방기구를 사용하는데 전기난로는 창문 쪽에 놓고 전기장판은 약하게 오래 트는 게 난방비를 절약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상기 내용과 같이 보일러 종류별 난방비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현재 가스비, 전기세. 공공요금이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조금씩이라도 절약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잘 활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