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연초, 설 연휴 등으로 급격히 오른 체중 관리 및 새해를 맞이하면서 다이어트를 하기 위한 결심을 제일 많이 하는 것 같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있다. 그냥 먹는 것 즐이고 운동한다면 어느 정도는 빠지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요요현상으로 살이 제자리로 돌아온다. 운동도 중요하지만 식단 관리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이번에는 우리가 잘못하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고구마와 바나나를 다이어트 식단으로 먹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고구마와 바나나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식하고 있다. 물론 기름에 튀기거나 각종 첨가물이 가득하고 영양소 비율이 엉망인 가공식품보다 훨씬 건강에 좋은 선택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식품들은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라는 생각에서 비롯됩니다. 수많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먹는 식품이지만, 탄수화물을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일 뿐이고, 먹는다고 해서 살이 찌지 않는 것은 아니다. 바나나는 과일 중 GI 지수와 당도가 가장 높은 과일 중 하나이고 고구마는 조리 방법에 따라 GI 지수가 90을 넘는 식품이다. 특히 쌀쌀한 겨울에 제격인 '군 고구마'는 매우 달고 맛있지만 흰 빵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 당지수가 매우 높습니다. 다이어트 식단의 핵심은 '저탄수화물, 저당류'였기 때문에 이 두 음식은 '금지식품'으로 분류되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 많이 감량한 상태에서는 고구마의 GI지수가 높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구마를 최대한 짧게 요리(전자레인지 찜기 3분)해 탄수화물 대용으로 먹습니다. 고구마를 먹을 때는 그냥 생 고구마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이 탄수화물을 먹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는 것은 사실입니다. 대표적인 다이어트 형태인 식품이라도 올바른 섭취 방법을 알고 양을 조절해 먹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가공된 다이어트 식품을 먹는다
최근 많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소스 닭가슴살과 닭가슴살 소시지의 성분에 대한 논란에 대해 알고 있나요? 한 유튜버가 랭킹닭컴 및 오픈마켓에서 판매하는 일부 닭가슴살 가공식품의 성분을 의뢰해 충격적인 결과가 나온 것을 알고 있나요. 영양성분에 나타난 단백질 함량과 탄수화물 함량의 오차는 500~900%에 달했습니다. 제품에 표시되어 있는 단백질 성분보다 더 적고 탄수화물이 더 많이 들어 있었다. 이전 기사에서 언급했듯이 시중에 판매되는 가공식품의 영양성분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다. 영양가가 있다고 해도 각종 첨가물과 방부제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면 우리 몸에 좋을 이유가 없다. 제대로 먹을 시간이 없어 간단한 가공식품만 먹으면 결국에는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파괴시켜서 체중 증가는 물론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최대한 신선하고 좋은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겠습니다. 이렇게 먹고 살만 빠졌다며 반항한 사람들도 있을 것입이다. 하지만 과연 가공된 '다이어트 식품'으로 살을 뺐을까요? 평소 먹는 양과 식사 시간을 잘 조절해도 살은 빠집니다. 만약 여러분이 지금까지 무언가를 먹고 싶어서 그 대안으로 다이어트 가공식품을 선택했다면, 차라리 먹고 싶었던 일반 식품을 적당량(가장 중요)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이 스트레스도 훨씬 덜 받으며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닭가슴살로 만들어진 가공식품뿐만 아니라 단백질 시리얼 혹은 그래롤라, 프로틴 칩 모두 해당하는 사항입니다. 제발!! '다이어트 식품' 마케팅에 현혹되지 마세요.
3. 치팅데이를 계획한다
흔히 말하는 '입 터짐'을 방지하고 다이어트를 열심히 한 나에게 주어지는 보상인 '치팅데이'를 갖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이런 '치팅데이'가 다이어트 중에 긍정적인 효과는 고사하고 요요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나요? 이는 고칼로리를 섭취하는 날들이 많아져 체중감량을 방해하기보다는 '마인드 세팅'이 문제입니다. 고강도의 운동을 한 후에는 엄격한 식단 관리를 한 후에 오는 일종의 '보상 심리'라고도 할 수 있죠. 늦은 밤 하루 식단을 철저히 지키고 운동까지 개운하게 마친 날이면 늦은 밤에 배가 고파 잠을 잘 수 없는 것도 '보상 심리' 때문이다. 5일간 철저한 다이어트 식단을 유지하고 주말에 몰아서 그동안 먹고 싶었던 것들을 몰아 먹게 되면 그만큼 음식에 대한 욕망은 더 커져 식욕을 억제할 수 없게 한다. 치팅데이를 앞두고 그동안 쌓아온 식습관이 무너지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계속하기가 어려워지는 거시이죠. 극단적인 경우 단식과 폭식을 반복하면 건강마저 더욱 나쁘게 하는 최악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식단과 함께 치팅데이 계획을 세우지 말고 우선 나의 식습관부터 건강하게 바꾸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먼저다. 그럼 다이어트할 때에는 "치킨, 햄버거, 피자, 빵, 디저트를 아예 먹으면 안 되나요?" 먹어도 됩니다. 먹고 싶은데 어떻게 참나요. 하지만 습관이 되는 기간인 66일 동안에는 최대한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하고, 그렇게 먹고 싶을 때는 먹고 싶은 음식을 적당량으로 먹습니다. 그렇게 관리를 하면 살이 찌지 않습니다. 이미 건강한 식습관이 자리 잡혀서 몸에는 그 음식들이 한 번의 '이벤트'일뿐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습니다. 핵심은 먹고 싶은 걸 먹는 날이 하나의 목표처럼 변질하는지 먹고 싶은 걸 먹고 싶은 때 적당량 먹고 마는지에 대한 차이라고 하겠습니다.
4. 다이어트 보조제를 먹는다.
'치틴데이'와 비슷한 원리라고 하겠습니다. 다이어트 보조제가 전혀 효과가 없다는 뜻은 아니니 오해하지 마세요! 그것은 건강한 '마인드 세팅'을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먹고 싶은 것을 마구 먹고 나서 회개하는 심정으로 섭취하거나 다이어트 보조제를 먹는다는 이유만으로 평소보다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기 쉽습니다. 극단적인 경우 다이어트 보조제 복용을 중단하지 못하고 의존증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이어트를 망치는 '심리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다이어트 보조제는 먹지 마시고 영양제인 종합비타민, 오메가 3, 유산균 등을 드시는 것이 더 좋을 듯합니다.
5. 아침 공복이 아닌 다른 때에 체중을 잰다.
여성의 경우 생리 전후 최대 2~3kg의 차이가 날 수 있으며, 아침과 저녁의 체중도 1~2kg 정도 차이가 날 수 있다. 그렇다면 내 진짜 몸무게는 어떤 걸까요? 보통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에 다녀온 후 물을 한 모금도 마시지 않은 공복 상태에서 재는 몸무게가 내 진짜 몸무게라고 합니다. 그 이외에 재는 몸무게는 모두 수분과 음식 무게를 포함된 '가짜 몸무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짜 몸무게"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진짜 체중이 늘어나는 결과를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짜 몸무게로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아침에 공복에 몸무게를 재서 관리하세요. 몸무게는 그저 숫자일 뿐이고, 내 몸무게 경향을 보기 위한 용도로만 생각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상기와 같이 우리가 다이어트를 하면서 오해를 하고 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이어트도 건강하게 해야 한다고 생가합니다. 다이어트하면서 스트레스받고 고민하고 하면 건강에 더 좋지 않습니다. 건강한 다이어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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