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정의 학과 의사가 사람들이 잘 씻지 않아 지독한 악취를 풍길 수 있는 신체 부위를 집중 폭로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인기 SNS채널 틱톡에서 9만 3000여 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미국의 가정의학과 의사 젠 코들 박사는 사람들이 제대로 씻지 않는 신체 부위 5곳을 소개하고 있다. 그는 "사람들이 신체의 5가지 부분을 제대로 씻지 않거나 전혀 씻지 않는다." 며 꼼꼼한 세척을 당부했다. 그가 밝힌 신체 5 부위에 대해서 알아보자
1. 배꼽
첫 번째 부위로는 배꼽이라고 합니다. 코들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배꼽을 전혀 씻지 않는다."며 배꼽 좀 씻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합니다. 배꼽은 사람마다 다르게 생겼지만 움푹 파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꼼꼼히 씻지 않으면 묵힌 때가 쌓여 있는 경우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배꼽 때는 샤워를 통해서 쉽게 씻겨 내려가므로 샤워 시에 깨끗이 씻어주면 되는데, 만약 때가 잘 없어지지 않은다면 면봉 등을 이용해서 살짝 닦아주면 된다. 지나치게 닦으면 오히려 파가 날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2. 귀 뒤
코들 박사가 꼽은 두 번째 잘 씻지 않는 부위는 바로 귀 뒤이다. 그는 "만약 당신이 귀 뒤를 비비고 냄새를 맡아보면 그것이 매우 역겹다는 걸 알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샤워나 세수를 할 때 귀 뒤는 대충 물을 흘려보내는 경우가 많다. 귀 뒤에는 노넨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게 지속적으로 쌓이면 퀴퀴한 냄새를 유발한다고 한다. 따라서 세수를 하거나 샤워을 할 경우 비누거품을 충분히 내서 귀 뒤까지 깨끗하게 씻어주면 묵힌 분비물로 인한 악취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3. 손톱 밑
손톱 밑은 이물질이 끼기 쉬운 부위라고 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손으로 이것저것 만지다 보면 쉽게 먼지가 묻는다고 할 수 있다. 손톱과 손가락 틈 사이로 낀 먼지는 쉽게 빠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와손톱은 세균이 가장 많은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손을 씻다 보면 손톱 하나하나까지 신경 써가면서 세척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질병관리청은 손에 묻은 세균을 깨끗이 제거하기 위한 30초 동안 손을 씻을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 손바닥에 비누거품을 충분히 낸 후 손톱 밑을 문지르면 조금이나마 청결하게 손톱을 유지할 수 있으며, 가능하면 소톱을 짧게 자르면 관리하기도 좋고 씻기도 좋습니다.
4. 다리
코들 박사는 생각보다 다리를 꼼꼼하게 비누칠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상체를 닦으면서 흘러내린 비누거품을 그대로 방치한 채 샤워를 끝낸다는 것이다. 비눗물이 몸에 한번 적신다도 해서 모공 사이사이 껴 있는 노폐물들이 완전히 제거되지는 않기 때문에 귀찮더라도 꼼꼼히 다리를 한 번씩 만져가면서 세척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5. 발가락
코들 박사가 마지막으로 꼽은 부위는 바로 발가락 사이사이였습니다. 매번 씻을 때마다 발가락 사이사이를 꼼꼼히 비누칠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는 것이다. 발은 습기가 잘 차는 부위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부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발가락과 발가락 사이는 제대로 씻는 것도 중요하지만 씻고 나서 잘 말려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굴곡진 부분이라 습기가 완전히 증발하기 어려운 부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상기와 같이 잘 씻지 않는 부위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배꼽과 귀 뒤쪽은 알겠는데, 다른 곳은 대부분 잘 관리를 하는 부위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어쨌든 우리의 건강과 청결함을 위해서도 깨끗하게 닦고 다니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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