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상식 : 냉찜질 VS 냉찜질 선택 방법 및 효과

냉찜질 VS 온찜질, 어떨 때 하면 좋을까요

요즘 취미활동으로 스포츠 활동이나 레저 활동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축구, 농구, 배드민턴 등등 격렬하고 힘든 운동을 즐기다 보면 넘어지거나, 발목이나 손목, 허리등이다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뼈가 다친 것은 아닌 것 같지만 손목, 발목이 퉁퉁 부어올랐을 때 "삐었다"라고 하는데 의학적 용어로는 "염좌"라고 합니다. 또한 이 추운 겨울철 잘 안 움직이던 신체를 움직이느라 발목, 손목 등을 다치거나 근육통이 생기는데 부상도 잇따르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에 응급처치를 해야 하는데, 냉찜질을 해야 할지, 온찜질을 해야 할지 매번 고민하게 되는데, 또한 잘못된 방법으로 찜질을 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다 보니 함부로 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찜질이란 신체 일부에 한해 지극 또는 온열 자극을 주어 병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통증을 완화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기에 가정에서도 쉽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올바른 냉찜질과 온찜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혈관을 수축해주는 냉찜질

축구, 야구 등 스포츠 경기 중 부상이 발생하면 의료진이 부상 선수에게 다가가 통증 부위에 얼음팩을 대주는 장면을 봤을 것입니다. 이처럼 냉찜질은 부상을 입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급성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혈관과 근육을 수축해 출혈을 억제하고 신경전도 속도를 늦춰준다. 즉 타박성, 사랑니 부기, 가려움증, 급성외상에는 냉찜질이 적절하다. 부상부위에 빠르게 대처하는 데 효과적이므로 통증 발현 24시간 이내 냉찜질을 해야 한다.

냉찜질이 필요한 경우
1. 부상 부위에 열이 나거나 붓기가 있을 경우
2. 겹질리거나 삐어서 허리나 관절이 아픈 경우
3. 근육이 부었거나 염증이 부었을 경우
4. 부상을 입었을 때 초기 응급조치
5. 골절, 피부가 찢어지는 등으로 부을 때
6. 수술 후 수술 부위 통증
7. 멍이 들었을 때, 벌레에 물러 가려울 때
8. 급성 염증

냉찜질 효과
1. 열감과 염증, 부종, 혈류량을 감소시켜 줌
2. 근육 경련 시 경련을 줄여줌
3. 국소적 마취 효과로 통증을 감소시켜 줌

냉찜질 주의 점
1. 동상이 생길 수 있으니 한 번에 20~30분 이하로
2. 손상을 입은 후 48시간 안에 부종이 줄어들 때까지만
3. 비혈 환자, 동맥 경화증, 혈액순환장애가 있는 환자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음

혈관을 확장해 주는 온찜질

생리통이나 근육통이 발생하면 통증 부위에 온열팩을 가져다 댔을 것이다. 온찜질은 혈관을 확장해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경직된 근육 이완 및 통증 완화에 좋다. 혈관이 이완되어 노폐물을 제거하며 손상된 근육과 인대가 회복될 수 있도록 혈액과 영양분을 공급해 준다고 하며, 따라서 외상 없이 지속적인 허리통증, 복통, 만성적인 근육통에는 온찜질이 적절하며, 타박상과 근육통이 동시에 발생할 경우에는 하루 정도는 냉찜질을 하여 부기를 가라앉힌 뒤 2~3일 후부터 온찜질을 하여 통증을 해소하는 것이 좋다.

1. 온찜질 필요한 경우
1. 은동 후 알배기는 것처럼 근육이 뭉쳤을 때
2. 디스트 통증이나 오십견, 관절염 통증처럼 관절에 통증이 생길 때
3. 만성통증, 굳은 부위의 혈액순환, 만성 요통, 관절염

온찜질 효과
1. 근육을 풀어주고 관절에 생기는 통증 완화에 좋음
2. 요통, 어깨 걸림과 같은 만성 통증에 좋음
3. 혈류를 증가시켜 손상된 조직에 영양 공급으로 회복 촉진을 시켜줌

온찜질 주의 점
1. 출혈이 심하거나 염증이 심한 곳은 피해 주기
2. 뜨거운 온도는 화상을 입을 위험이 있으니 너무 뜨거운 온도는 피하기
3. 심혈관 질환자는 온찜질을 피하는 게 좋음

※ 24~48 시간 급성시기가 지난 이후에는 냉찜질, 온찜질 두 가지 중 아무거나 해도 좋다.

상기와 같이 부상을 입었을 때 빠른 대처로 할 수 있는 냉찜질과 온찜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프실 때 잘 활용하셔서 빠른 회복이 되길 바랍니다.